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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아들아

   어제  너를 보고 너무 자랑스러웠단다 

  많이 힘들지  더 넘넘해 진것 같아   너무

  보기 좋았단다  아들 많이 힘들지  힘들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기고 돌아오길.

  아들  사랑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