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3연대 이세훈

by 3연대 이세훈 엄마 posted Jul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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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아 연일 폭염으로 더운데 잘하고있니?
세훈이 너무 힘들까봐 엄마는 걱정 많이했는데 사진 올라온 세훈이 밝은 모습보니 안심이되는구나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많이 걸어본적은 처음일거야 생각해보니 엄마 아빠도 세훈이처럼 많이 걸어본적이 없구나. 세훈이가 우리집에서 제일 힘든 경험을 한거야
세훈이 없는 동안 아빠는 회사일이 바빠 집에도 못오시고 엄마는 집에 혼자있어
세훈이 방도 깨끗이 치우고 세훈이 오면 맛있는걸 뭐해 줄까 고민도하고...
세훈이 오면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
세훈이 그동안 크게 엄마아빠 속썩인거 없이 잘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요즘 공부도 어렵고 힘들었지?
엄마 아빠도 다겪었던 일이야
그런데 세훈아 기회는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야
엄마 아빠가 살아왔던 것처럼 세훈이도 한단계 한단계 최선을 다해 잘해낼수 있을거야
공부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키도크고~
다 잘할순 없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어
밝고 착한 세훈이가 요즘 짜증을 많이내서 엄마가 속상했거든
세훈아 남은일정 힘들겠지만 잘하고와
힘내고 엄마아빠도 열심히 일하고있을께
8월3일에 엄마가 시원한 음료수랑 세훈이좋아하는거 갖고 기다릴께
우리아들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