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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종주
2012.07.24 23:51

산책나간 찬근에게

조회 수 120 댓글 0

몇칠 안보니깐. 얼굴이 가물가물한 찬근에게

 

서울은 덥지만 찬근이는 강원도쪽이니깐 시원하겠지?

장시간 산책하니 밥 맛도 좋아지고, 저녁에 잠도 잘 오리라 아빠는 믿는다.

늦은 아침 5시 반에 기상한다니 상쾌한 아침공기도 맘껏 느끼겠지...

부럽다.

 

할머니가 오늘 전화와서....이렇게 무더운데 아직 어린애를 생고생시킨다고 아빠를 질책하셔서...

그렇게 힘들지 않고...즐겁게 놀다 올것이라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다 2배로 더 질책당했다.

(할머니는 뭘 잘 모르신다)

 

8월 3일 아직 멀었다...

시간 충분하니 많이 즐기고...놀고...맘껏 쉬다가 멋진 모습으로 반갑게 만나자..

 

내일도 즐거운 산책길이었음 좋겠다.

 

조금은 보고싶은 맘도 있지만....찬근이 없으니 집안이 조용해서 좋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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