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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더운 날이네.

에어콘 바람마저 후덥찌근한 느낌이다.

예전 여름날 훈련받던 기억이 난다.

군장에 소총메고 구보하던 여름시절.

숨은 차오고 땀은 온 군복을 적시고 몸은 천근만근 무겁더구나.

군 생활이 끝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것 같은데 벌써 재대한지 23년이 훌쩍 넘었네..ㅎㅎ

 

행군의 어려움을 아빤 안단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속에 걷는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일것이다.

자꾸만 주저앉고픈 마음이 널 유혹할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하고싶은 일도 포기해야 할 때도 있고

마찬가지로 하기 싫은 일을 참고 그냥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 힘든 길을 네가 이겨낼때마다 박 하중의 삶은 좀 더 단단해 질 것이다.

 

대장님휘하 주위 동료들과 강한 추억을 다짐하길 바란다.

 

나의 아들 박 하 중....화이팅!!!

 

p.s) 집에 청개구리 한마리 있더구나.

현중이 얘기로는 물만 주라 했는데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옆에 현중이 있다..한마디 하라할께..

현중이)잘해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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