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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종주
2012.07.23 11:52

형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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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준이 보아라.

낮 설은 곳에서 하루 밤이 지났구나

아버지는 형준이가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기차표 예약이 잘못되어 놀라지 않았는지 걱정하였지만 네가 씩씩하게 대응하여 안심이 되었다.

새로운 동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서로 의지하며 돌아오는 날까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내길 당부한다. 형은 내일 유럽으로 떠나고 너에게 안부 전한다. 엄마와 누나도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