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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종주
2011.08.10 00:11

한택식물원에서

조회 수 336 댓글 0
엄마가 믿는 정호야
오늘도 그 100만불짜리 다리로 멋진 행군했니?
정준이는 만나서 이야기라도 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우리정호가 동생이 신경이 쓰일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구나
가끔 만나면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렴
정준이가 용기를 낼 수 있을거야
엄마는 한택 식물원에 연수를 다녀왔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우비를 입고 수생식물을 연수 받았단다. 호주 식물관을 연수 받을 땐 햇볕이 쨍쨍
날씨를 종잡을 수 가 없구나
정호야
엄마가 믿는 만큼 우리 정호가 항상 열심히 하고 있어 엄마는 마음이 든든하단다
항상 그 모습으로 자기 시간 관리를 잘 해 나가면 좋겠다
시간은 정호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정호야 오늘 푹 쉬고 내일을 준비하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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