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도전하는 현석이에게

by 정현석 posted Aug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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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에게

항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현석이기에 아빠, 엄마는 걱정하지 않는다만, 단체 생활에서의 예의, 나 보다 대원들을 먼저 도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육체적으로 행군의 힘든 현실을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 도전이라서 물집도 생길것이고, 다리도 아프고, 땀도 많이 나겠지만,
그런것들이 인내를 통해 현석이가 더 크게 성장하리라 아빠, 엄마는 믿는다.

현석아 여유가 있다면 옆의 힘든 대원이 있으면 배낭도 대신 메주고, 물도 먼저 마시게 하고,  걷기 힘든 대원이 있다면, 업어서라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하여 5연대 9대대 대원이 한명이라도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너만 믿는다.

화이팅,,,완주하고 돌아오면 일본에서 맛있는 스시 사줄께,..

현석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