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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야,
어제는 정말 고생 많이 했어.
첨으로 20킬로를 걸었으니 말이야.

사진을 보니 다친 무릎에는 엑스자로 반창고 붙인게
아무래도 대장님의 손길이 닿은 것 같더구나.
감사드려야지.

아픈 다리로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터덜터덜 걸었을 남이를 생각해 보니
마음 한구석으로는 안타깝기도 하지만
우리 남이가 그러한 힘든 고통도 이겨내고 완주할 거란 생각을 하면
우리 남이의 용기와 실천에 엄마랑 아빠는 감동을 받을 것 같애.

남이야.
언니랑 오빠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남은 며칠, 힘내서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