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아들 창규에게

by 이창규 posted Aug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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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사랑한다는 글을 써보긴 처음인것같다.
여기 집은 비가 많이 오고있는데 그곳의 날씨는 어쩌진지 궁금하다. 사랑한다 창규야 아빠가 창규가 떠나있는 지금에야 창규에 소중함을 느끼는것같구나  아빠는 창규를 떠나보내고  걱정이 조금은 된다.하지만 창규는 잘해낼거야 그렇지 행군을 하고 야영을 하고 밥먹는 것조차도 낯설고 힘들거야 그리고 창규가 집에 있을때와 달리 지금은 부족한게 많아 불편할꺼야   아빠가 군인인데 왜 모르겠니 하지만 이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리라고 본다. 창규야 훈련 잘 받고  몸조심하고 대장님말씀 잘듣고 집에돌아올때는 더 건강하고 더성장한 아들로 돌아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