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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야,

가면서 무슨생각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니?
지금 이시간에 텐트안에 있니? 저녁은 맛있는거 먹었니?
친구들과는 어색함 없이 친해졌니?
발가락은 괜찮니?

아들에 대해 많은 것이 궁금해졌다, 몇시간도 안되었는데,

벌써 보고싶고,  밤이 길것 같구나.

엄마도 내일이면 회사에 가서 또 바쁜 일정을 보낼텐데 그래도 현호생각으로 가슴뿌뜻하게 열심히 일할 것 같구나.

아들 현호,  잘자고 씩씩하게 첫날 밤을 보내렴


현호엄마 심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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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안녕? 나 용호 형 동생이야!!

형이 없어서 집이 허전해 어떻게 하지?
형이 빨리 돌아와야 집안 분위기가 좋아질 텐데!!!
형아, 난 형아 기억이 많이 나고 있어~~!!
형아 빨리 돌아와 그래야 나랑 놀 사람이 생기니까!
알았지~!!
그다음엔 아빠가 쓰시걸 아마도!!ㅋㅋㅋ
현호야
집안이 너무 썰렁해 보고 싶네
새로운 경험이고 좋은 친구 많이 사귀고 즐거운 시간이 되고
많은 성장이 되리라고 믿든다
그럼 몸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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