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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1.08.05 01:04

30차 8연대 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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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 우진이 보아라

국토횡단을 떠난 아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는구나
우진이가 국토횡단을 떠난지 12일이 되었구나 이제 내일이면 완주하고 엄마 아빠의 품으로 돌아 오게 되는구나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얼마나 많은 인내심으로 버텨왔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단다
내일 아들의 모습을 볼생각을 하니 엄마는 마음이 설레는구나
아들아!
참고 이겨낸 자신이 어떠니? 정말 자랑스럽지?
엄마 또한 내아들 우진이가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단다
목표를 세우고 참고 견디며 끝까지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한 우진아 앞으로도 우진이의 꿈을 향해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 주길 바란다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꾀도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을 테지만 그때마다 국토횡단을 하며 참고 또 참으며 버텨온 이 저력으로 끝까지 견뎌 결국 완주한 것 처럼 인생에서도 너의 꿈을 꼭 이룰수 있는 우진이가 되기를 바란다
지금쯤 대원들과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겠구나
내일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사랑한다 아들아!!!!!!!!!!!!!!!!!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