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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야!!! 누나야, 누나가 댓글은 많이 올렸는데 작은누나랑,
여기에 편지쓰는 탭이 있는지 이제야 알았어,너무 섭섭해마

어디 다치지는 않았니 ? 많이 힘들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너무 힘들기만 캠프가 아닌 소중한 추억과 기억과 친구들을 만들수 있었던
캠프였으면 좋겠어 !


지금 일요일인데,작은누나는 학원에 갔고 엄마, 아빠 큰누나랑 점심먹으려고 이제 ^^ 근데 서울은 비가 엄청엄청 많이온단다

지난주 내내 서울에는 비가 너무많이내려서, 사람들도 많이 죽고 (산사태가 나서) 그래서 걱정도 많이 되서, 엄마랑 누나는 새벽같이 탐험대에 전화하고 안전하다는 소식듣고 마음을 쓰려내렸단다

작은누나는 학원가는길에 강변북로에 한강이 범람해서 5시간동안이나
버스에 갇혀 있기도 했어

정우가 없는 집은 참 조용하면서 쓸쓸하기두해

누나가 요즘 집에서 혼자 공부하거든 ^^ 데로롱은 여전히 귀엽구

얼른 집에와서 맛있는거 먹구싶지?
조금 더 성숙하게 사고하고, 지혜로운 동생이 되어 돌아올거라 믿어 !

화이팅 =) 항상 조심하구 !!

-큰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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