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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스런 멋진 아들 원준아....

환하게 웃는 모습의 네 사진을 보니 이젠 엄마가 걱정 안해도 되겠다는 안심이 든다. 대원들과도 많이 친해졌는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 자연스러워 보이는 구나.

서울은 간만에  비치는 햇살로 우중충하던 모든 것들이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구나. 그곳 날씨도 좀 좋아졌겠지? 경사면이 있는 곳의 행군이라 쉽지 않았을텐데...대장님 말씀처럼 너희들의 성큼 자란 모습이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빛의 속도(?)로 행군한다는 말에 잠시 웃음을 지어보기도 했단다. ^^

그동안의 비로 운동화가 많이 젖었을텐데 발은 무사한지 모르겠다.
양말 자주 갈아신고 햇볕에 운동화도 좀 말려주고... 발 맛사지도 하면서 발건강을 챙겼으면 싶다. 아무래도 많이 걷는 행군이라 신경이 쓰이는구나. 여기서도 엄마가 설교를 좀 했나?? ^^;; 미안...미안.... ^^
우리 아들 알아서 잘 할텐데....그렇지?

엄마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너에 대한 생각을 좀 바꾸어야 할 듯 싶구나.
외동이라고 늘 아이처럼 대하는 것이 너에겐 좀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어느새 이렇게 자랐을까? 네가 돌아오면 좀 더 어른스러운 네 모습을 인정하도록 하마. 또 너무 어린아이 취급하지 않도록 주의할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그동안 너를 배려한다는 착각으로 내가 빼앗아서 대신 해주고 그랬었나봐. 넌 충분히 혼자서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말야.

울 아들...오늘도 화이팅하고... ^^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한다.


               빼꼼히 나온 햇살 아래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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