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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 1연대 박범준에게

사랑하는 범준아!  
엄마아빠는 매일 매일 탐험일지에 올라오는 사진 속에서 네얼굴을 찾아보며 우리 범준이가 건강히 횡단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올라오는 사진속에 웃는얼굴이 좀 없어서 내심 다친 발때문이 아닐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사진에 옆의 친구들과 어깨동무하고
활짝 웃는 얼굴을 보고 안심이 되더구나.  
오늘 아침에는 네가 쓴 편지도 보았어.  가지에 콩에 평상시 편식하던 음식들까지 잘 먹는다니 엄마 무지 기쁘더구나.  이제부터는 가지반찬, 콩밥  많이 많이 해줄께.(당연 다른것도 많이 해주고 ^^) 마지막에 할머니 안부까지 묻는 걸 보니 우리 아들이 참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도 했단다.  
할머니는 수술후 지금 회복중에 있고 내일부터 방학이라 엄마도 병원에 가보려고 한다.
연맹 본부 통해서 네 발 상태 괜찮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약은 다 먹은건지, 덧난건 아닌지 아직도 궁금한게 많구나.  싹 아물지 않았으면 불편할테니 의료팀에 자주 들러서 매일 체크하렴.  
성준이는 형아가 없으니 혼자 나항상 그대로를  피아노 치면서 네가 언제 오냐고 자주 물어본단다.  형아가 늘 재미있게 놀아주고 같이 다녀주고 한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었는지 절실하게 깨닫고 있단다.
범준이 너도 집떠나 고생하며 집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듯이 물론 엄마도 너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거 많이 미안해 하고 있단다.  
8월 5일날 우리 가족 모두 마중 나갈께.  많이 지치고 덥고 힘들겠지만 그날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만나도록 하자.  우리아들 화이팅!!!!!

범준이를 무지 싸랑하는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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