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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 누나야
이젠 누나보다 키도 훨씬 커버린 듬직한 우리 훈이!
많이 힘들제?
국토순례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누나로써 훈이가 얼마나 힘들지 누구보다도 더 잘알아.
그래서 벌써부터 자랑스럽다.
그렇게 오래 걸어본것도 처음이고, 처음보는 친구들이랑 같이 먹고 자고 하는것도 첫경험인 훈이한테 이 시간들은 아무래도 힘이들거야.
하지만 자꾸 힘들다, 힘들다 하지말고 이왕 하는김에 '나 손의훈이가 멋지게 한번 정복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남자답게 이 시간들을 씩씩하게 이겨냈음 좋겠다
누나는 국토순례할때 너무 투정만 부리고 즐기지 못했던게 후회가 되거든.
훈이는 주위에서 그 누구도 도전하려고 엄두조차 못내는일을 지금 해내고있다는걸 새기고! 지금 니가 보내는 하루하루에 자부심을 가져!
니가 얼마나 멋진일을 하고있는지 엄마, 아빠 누나는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보고싶지만 씩씩하게 걸을 모습을 생각하며 응원하고있거든
우리 훈이는 항상 잘하니까, 누나보다 더 멋지고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고 오거라고 믿는다!!^^
훈이 없는 방은 너무너무 허전해.
더 듬직해지고 마음까지 듬직해져서 훈이 빈자리를 꽉꽉 채워줘ㅎㅎ
멋쟁이 손의훈 아자아자 화이팅!!!!!!!!!!!!!!!!!!!!!!!!!!!!
누나가 너무너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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