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잠은 잘 잤니?

by 문종혁 posted Jul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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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혁아! 7연대 14대대 소속이란 걸 오늘 알았다.
어젯밤 낯선 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잠은 잘 잤니?
널 보낸 엄마, 아빠 원망하지는 않고?..
어제 할머니, 할아버지는 너보다 어린 동생들이 좀 있는 것 같아 안심되셨대. 근데 어제 출발할 때 버스에서 네가 너무 긴장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은 좀 괜찮아졌니?
이번 탐험에서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느꼈으면 좋겠다.
일기예보 보면 강원도 대관령 날씨는 그리 덥지 않은 것 같던데...엄마는 이제 서울, 충청, 강원 날씨를 다 봐야겠네.
아무튼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