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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1.07.25 11:44

엄마 짝궁 아들!!!

조회 수 237 댓글 0
잘지내고 있지?
가만 눈감으면 우리 주형이가 엄마랑 같이 놀던생각이 나네..
희원인 무주에서 서울 작은아빠랑 야영하고 있네..
인터넷으로 네 사진보면서
썬그라스에 이쁜눈이 감춰진다고 작은엄마 얘기하면서 웃었다.
어젠 대관령을 넘었더구나 힘들지? 어제보단 아마 오늘이 더 힘이들겠네
사진만으로 보는 아들이 그립다. 한발한발  서울을 향해 걸어올때마다
한양으로 과거보거 간다는 신념으로 온다고 했지?  
우리 주형이에게 맘속에 꿈을 그리고 왔으면 하네..
고1의 여름방학이 아주 특별한 여름방학이 될거야....
남들은 보충에 열공하느라 바쁜데 독도에서부터 호연지기를 꿈꾸고 오니
먼훗날 멋진 추억이 되겠지?
건강해라. 다치지 않고 무사히 오기를 기도하마..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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