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대견스런 아들 희모에게

by 신희모 posted Jul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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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모야!
잘 잤니? 새로운 환경이라서 긴장도 많이 됐을텐데 잘 잤는지 궁금하구나?
정~말 걱정이 많이 되긴 하지만 희모가 잘 해낼거라는 믿음 때문에
걱정대신 응원을 열심히 하기로 했단다.
희모야! 그냥그냥 따라다니면 더 힘만들뿐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금까지의 너의 삶을 생각해보고, 앞으로의 너를 어떻게 만들어갈것인지도 생각하며 걸으면 덜 힘들단다.
엄마,아빠가 왜 그렇게 힘든곳에 널 보냈는 깨닫고 왔으면 좋겠구나
잘 먹고, 잘 자고, 형들, 친구들, 동생들과도 잘 지내고... 네가 마음을
열면 상대방도 마음을 여는거야. 현수랑 같은 조 되었더구나. 동생이니
잘 챙겨주고 살펴주렴. 희범이도 신경써주고... 사랑한다. 부디 몸건강히
완주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