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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8.07.23 11:36

2연대 김명곤

조회 수 24 댓글 0

 사랑하는 우리아들

 

 너가 처음 국토대장정 갔던게 3학년 때였었나? ㅎㅎ 그땐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이모부 다들 니 걱정을 엄청 많이 했었지. 어린 명곤이를 보내놓고는... 그 추웠던 겨울에 잘 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널 보냈던 엄마도 식구들에게 모질다고 많은 잔소리를 들었지 ㅎㅎ

 

 우리 아들 잘 하고 있냐? 어젠 좀 서먹서먹.. 아직까지도 그럴테지만. 넌 경험이 있으니 잘 해 낼거라 믿어. 친구들 형누나 동생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길 바래.

 

 날씨가 너무 덥다니 좀 걱정이 된다. 아빠도 예전에 군대있을 때 여름에 행군하면 많이 힘들었는데. 머리를 계속 물로 적셔 가면서 걸어보렴.

 

 너가 상하이에 와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고 했지만. 지금은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이곳을 좋아하게 된 것처럼. 거기서도 잘 적응해서 2주후엔 이 추억들이 널 행복하게 해줄거라 믿어.

 

 배탈 때 멀미약 꼭 먹고. 바깥에 나가게 되면 난간 같은거 꼭 잡고. 넘 장난 심하게 치면 안되고.

 

 넌 2주 후엔 돌아오지만, 아빠랑은 4주후에 보겠다. 잘 지내고, 아들 화이팅! ㅎㅎ 엄마를 넘 원망하진 말길 바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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