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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7.07.28 00:16

은성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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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

더운 여름 날씨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 오늘도 수고 많이 했다 ~

발은 어때 ? 지난번 처럼 발가락에 물집이 잡힌건 아닌지 걱정되네 ~

오늘은 특히 더,
우리 아들 생각이 많이 나고, 계속 보고 싶더라 ~

그래서 꼬리꼬리를 대신 안고 있었단다 ~

사랑하는 아들 ~ 남은 국토순례도 힘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