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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여쁜 아들 태현아!
오늘은 아들 만난것처럼 기분이 들뜨는날이야.
엄마휴가거든~^
아들 떠나기 전에 엄마가 한말 기억하려나?
오로지 아들 픽업을 위해 여름휴가를 내겠다던 말~
그 휴가가 오늘부터 시작이다
그러다보니 아들을 만난것 같은 착각속에서
하루종일 기분이 업되어 있어^^

어제 일지 사진보니까
빨래들을 만국기 걸어놓듯이 줄에 매달아 났던데
정말 멋지더구나
벌써 그렇게 커서 빨래도 직접해서 널고 한다니
말야~~

인고의 과정끝에 쑤욱 커져있는 아들!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단다

많이 보고 싶은 마음 달래면서
엄마또한 아들처럼 강한 엄마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면서 참고 잘 기다릴께

사랑한다 내아들~~배려하는 아들로
거듭나는것을 느끼면서 오늘은 또
여기서 줄이고 들어갈게

아쉽지만~~안녕^^내아들 태현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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