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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비가 와서..  여름휴가는 하나도 못 즐기신.. 이모님이시다..

겨우.. 영화한편 보고.. 뭐.. 치킨 한마리 드시고.. ㅋㅋ

팝콘 먹고.. 콜라 먹고.. ㅎㅎ

찡오야 몸탱이 하나 먹고.  엄청 먹었지? ㅎㅎ

 

우리 태현이는.. 어떻게  잘 걷고 있니?

발다닥에.. 물집은 안생겼을까??  얼굴이.. 못 알아보게 까맣게 타 버린건 아닐까??

잘 먹고 있을까??  연대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며 지내는 걸까?  똥은 잘 쌀까??

두루두루... 걱정이 되는구나..

 

벌써.. 절반이 지난 오늘이구나..

돌아볼 시간도..없이.. 생각하기 싫은 날들은 아니길 바래본다.

 

긍정의 힘으로.. 남은 대장정도.. 화이팅 하자!!

갑자기 우리 태현이 엄청 크게 느껴진다..

정말.. 대단하구나..

 

포기는 .. 배추 셀때나 쓰는 말이쥐..

끝까지.. 화이팅  ^^

사랑하다.. 조카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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