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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 승우야.

엄마는 대장님께서 보내주신 카톡과 일지에서 우리 아들 얼굴 찾고 기뻤어.

보고싶은 아들 얼굴 사진으로나마 보니 너무 좋다.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렸는데 힘들지는 않았니?

그래도 텐트에서 자지 않아 작년보다는 수월하지?

2번째라 경험도 있고 우리 승우는 자신감이 있어 잘 할거야.

어제는 할머니가 전화 하셔서 우리승우 많이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엄마, 아빠도 우리 승우 많이 보고 싶어.

아빠는 정우, 승우가 없으니까 심심하시대.

내일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온다는데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밥 잘먹고 잘자고 건강하게 잘 있다가 와.

보고싶다. 울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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