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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진짜 행군을 시작한다고 하더구나.

단체 사진을 총대장님께서 한컷 올려주셨어...

그런데,, 아무리 찾아 봐도 내 아들 얼굴은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누나에게 찾아봐 달랬더니,,, 여러 대원들 틈에 끼어

고개 숙이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누나는 금방 찾아 내더구나.

엄마는 못찾아서 애타는데 말이야...

 

엄마와아빠는 출근을 해버리니까

주로 누나와 아들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누나가 오히려 엄마보다 태현이를 더 잘 찾더라니까..

 

엄마의 그리움 만큼 누나도 네가 그리운 가봐.

 

누나에게 태현이 보고 싶냐고 물어보니

"그럼, 당연히 맨나 같이 싸우고 웃고 있었는데.  보고 싶지요."

하더라..ㅎ

 

이래서 가족이 있어 좋고 행복한거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단다.

 

그런데 우리 태현이는 엄마가 챙겨준 팔토시와 손수건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 같더구나.

 

이 편지 보거든, 꼭 팔토시 꺼내서 행군할때 사용하고

귀찮겠지만 손수건도 꺼내서  꼭 가지고 다니렴.

 

더워서 땀이 흐르면 안경까지 낀 태현인 더 힘들 수도 있어.

손수건을 이마에 묶고 다니면 땀이 흐르는 것을 미리 차단할 수있으니

훨씬 더 도움이 될거야

 

에쿠... 또 잔소리다... 미안미안 ^^

 

걷는게 많이 힘들 거라는 거 알지만, 우리 아들 끈기하나는 남에게 뒤지지 않지?

잘하리라 믿고. 이 엄마는 다시 엄마의 업무에 열중해 볼게^^

 

사랑한다. 내아들 태현아! 화이팅!

힘들땐.....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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