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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정우, 승우야.

어제 많이 걸어 힘들었겠다. 그래도 배낭을 빼서 다행이야.

이제 내일과 모레만 지나면 우리 아들들 보겠네.

빨랑 보고싶다.

어제 사진에 승우 빵먹는 모습 찍혔는데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

그래도 지금은 괜찮은거지?

사진 보고 아빠가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

물고기밥은 아빠가 아주 잘 주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돼.

어제 열기구는 재미있었니?

밤에 타서 위에서 보는 풍경은 별로 없었겠네.

올해는 래프팅 못해서 서운하지?

짜~잔. 그래서 준비했지.

8월10일날 래프팅 예약했어. 좋치?

그니까 열심히 걸어서 빨랑빨랑 와.

우리 정우 승우 지금 뭐가 제일 먹고 싶을래나.

일요일날 먹고싶은거 먹으러 가자.

식사 잘하고 밥 잘먹고 잘 지내다 보자.

아프지 말고.

사랑한다. 울 아들들.

빨랑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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