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아들 승재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승재야,  정말 반갑다. 오늘 확인한 사진에 승재의 얼굴이 나와서 엄청 반가웠다. 표정이 나쁘지 않아서 무엇보다도 안심이 되었단다.  

 

 엄마는 오늘 상해에서 돌아왔다. 아빠도 물론 잘 계시지...상해는 서울에서 우리가 느꼈던 더위와는 차원이 다른 더위란다. 매일 40도을 넘나드는 날씨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여행하는데도 이렇게 더운데 우리 아들은 우리 땅을 탐험하느라 차~암 고생이 많겠구나는 생각을 했지. 탐험소식 엄청 궁금해서 오자마자 확인하고 글을 올린다. 그동안 참 다양한 탐험을 했었구나. 사진을 보니 물놀이와 감자캐기 그리고 닭 백숙까지 완벽한 여름체험 프로그램이구나.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맘이 놓인다.  국토 횡단 탐험도 중반을 넘어 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구나. 승재는 시간을 훌쩍 넘어서 빨리 일요일이 왔으면 하겠지? 아님 나름 적응이 되어서 계속 국토 대 탐험을 하고 싶은가? 많은 시간을 혼자 묵묵히 걸으면서 정말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을 것  같아. 덥다. 다리 아프다. 힘들다는 생각만 들 뿐. 하지만 지나고 보면 참 좋았던 시간들이 되리라 믿는다. 어디서도 얻지 못할 소중한 경험의 시간들...

 

남은 기간도 건강하게 잘 지내라, 우리 아들 화이팅!!!

 

아빠가 너무 사랑한다고 전해 달래... 물론 엄마도 엄청 사랑하는 거 알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1502 국토 횡단 경욱아~~ 고경욱 2011.07.27 190
1501 국토 횡단 3연대 김세준 세준,희주맘 2014.08.02 189
1500 국토 횡단 5연대 성진우 진우맘 2013.07.23 189
1499 국토 횡단 준비된자...충열 이충열 2013.07.21 189
1498 국토 횡단 보고싶구나.아들 신희모 2011.08.02 189
1497 국토 횡단 공민석의 국토순례길은 공민석 2011.07.29 189
1496 국토 횡단 오늘도 많은 깨달음이 있었겠지?? 안태현 2011.07.29 189
1495 국토 횡단 사랑하는 아들 희범군... 신희범 2011.07.27 189
1494 국토 횡단 우리의 작은 영웅 원준아... 박원준 2011.07.26 189
1493 국토 횡단 사랑하는 아들 현빈아^^ 1연대(오현빈) 2015.07.24 188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251 Next
/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