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울아들 연서에게..

by 3연대 연서맘 posted Jul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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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야!

국토대장정 떠난지 딱 일주일, 절반이 지났구나!
그동안 우리나라 동쪽끝 독도에서 강릉을 거쳐 대관령고개를
넘고 오늘은 강릉과 원주의 중간인 반정이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봤어.
울아들 얼굴이 까맣게 그을려 더 멋쪄보이고 너의 원대로
살도 많이 빠진것 같더라.
하루에 20km를 넘는 거리를 한발한발 발도장을 찍는
우리아들 벌써 100km 가까이는 대한민국 국토에 발도장을
찍었네. 너무너무 장하다!!
그동안 수없이 흘린 땀방울들은 연서가 앞으로 헤쳐나갈
세상을 이겨낼수 있는 좋은 영양제가 될거야~
엄마도 연서의 기를 받아 5km마라톤에 도전해볼게.
너말대로 우리같이 나가보자.
연서야!
너무 보고싶다!
이제 절반 남았잖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남은 일정을 보냈으면 좋겠다.^^

잘자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