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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이가 잠시 동탄을 비운새
더위는 짙어지고
학교는 방학을 맞이한것외에
돌아온 어진이가 낯설어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그대로의 모습들을 지키고 있다.

앗싸!
너가 돌아와서 보면 알겠지만
오늘의 일지에 활짝 웃는 모습이 확실히 보였어.
그래서인지 다른 날의 일지도 외울만치
보고또보고 했다만
오늘은 유난히 여러번 보았단다.
얼굴은 좀 탄듯보이고
팔토시를 한 아이들을 보니
준비가 미흡했던 나를 반성하게 한다.
늘 그렇듯 지난 시간은
좀 더 뭐든 더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은 할아버지가 정성스레 채취하신
꿀을 이뿌게 포장하여
똥근샘뵈러갔다.
책도 받고
생활통지표도 받아왔단다.
잠시
쌤과 어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길 나누었다.
어진이가 늘 엄마에겐 웃고 지내는듯 보였지만
얼마나 학교생활이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맘이 너무 아프고
미안했단다.
모른척하고 무관심했던 것은 분명아닌데
너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지 못했던 점이
가장 미안하고 맘아팠다.
또 다시 어리석게 후회를 하지만
앞으론 더 가까이가서 귀기울여
어진이의 이야기를 들어야지 하며
결심도 했단다.

남은 기간 더는 네게 전달될 편지를
쓸 수 는 없지만
한가지
엄마는 진정 어진이가 숨김없이
비밀이야기도 할 수 있는 진정한 어진이의 베프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단다.
어진이도 이번 체험을 마치고
멋지게 돌아오면
이 엄마의 베프가 되어 주지않을래?

오늘 문득 생각 난건데...
어진이 오믄 같이 자주 가는 곳을 만들면 어떨까해.
초등생시절부터 나이들어 아가씨가 되어서도
쭈~욱 찾을 수 있는 곳.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조용한 절도 좋고
행군실력(?)을 살릴 수 있는 산도 좋고
한적한 자전거길도
좋아 다좋아

아무튼 어디 한곳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와야해.
알지?
밥잘먹고 대장님말씀 잘듣고
언니 오빠들 말도 잘듣고
두고두고 기억될 소중한 추억많이 만들고 오렴.

PS.젤 고마운 분들 (대장님,언니,오빠포함)중에
꿀먹고픈 사람 선착순 세명만 생각해 두렴.
꿀 드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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