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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아~

잘지내고 있지?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것은 처음이지...

가고 나서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참 많이 보고싶더라.

네가 없으니까 집이 텅빈것 같고  밥먹을때도 허전하고 떨어져 봐야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아.

기령이도 형이 없으니까 심심하대고 형이 보고싶대고, 형이 오면 말도 잘 듣는다고 하네.

아빠도 마찬가지로 기랑이 많이 보고 싶어 하시고...

 

요즘 엄마일과의 마지막은 청소년 탐험연맹 홈피 들어가서 일지 보는거야.

만약 안올라와 있는날엔, 새벽에 잠이깨면 다시 홈피에 들어가 본단다.

기랑이 사진이 올라와 있는날엔 정말 행복하고.

매일 볼때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지...

조그맣게 나온 너의 얼굴이 엄마의 입가에 미소짓게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될줄이야...

(모자쓴 모습이 멋있어~)

 

독도가던날 입도하기를 많이 기도했었는데 참 아쉬웠어.

그래도 기랑이가 우리집 대표로 독도를 눈앞에서 봤으니 좋았지?

비가오면 비가와서 걱정, 날이 뜨거우면 뜨거워서 걱정이지만,

다른것은 걱정안해 엄마는... 기랑이는 다 잘할거라 믿으니까...

그래서인지 사진속의 너는 항상 밝은표정이더라.  잘생긴 내아들~ ㅋ

 

그제부터 행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텐데

발도 많이 아프고 무거운 배낭에 힘도 많이 들겠다.

엄마가 이번 국토횡단 얘기했을때 가겠다고 선뜻 결정해줘서 참 고맙고,

이번을 시작으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큰 그릇의 멋진 기랑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

 

야영할때 기랑이의 텐트치는 실력발휘좀 했겠는걸?

형들과 동생들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멋진 기랑이일거야.

담임선생님뿐만 아니라 기랑이를 아는 주위 어른들이 기랑이는 성실하고 잘컸다고 칭찬하시는거 알지?

수학점수 좀 안나와도 엄만 그게 더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참! 기랑아

성당 신앙학교 보내라고 성당에서 전화왔더라.

기랑이랑 동준이랑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기랑이 인기짱!!!

4일날 전화하신대.

너희들 상태보고 너희들 의사 확인하신다고...

 

오늘은 대관령을 넘었겠다

차로 넘어도 험한데 많이 힘들었어도 뿌듯할거야~

밥도 많이 먹고 (원래 잘먹지만)  잘 지내다가 건강하고 더 멋져진 남자 차기랑으로 만나자~

 

형~~나기령이야

형이 빨리왔으면 좋겠어

나는 형이 오면 체스도 하고 싶고 야구도 하고싶어

형~~!!

빨리와~~!! 그리고 또!!!  형이 보고싶어~

 

 

-사랑하는 엄마와 기령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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