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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초에 박대통령이 중국에 갔을때 진시황 능을 둘러보고 한 연설중에 이런말을 응용했어

제갈량이 아들을 위해 지은 계자서에 나온 말이지.

"담(淡:물 맑을담)박(泊: 배댈 박)영(寧: 편안할 영)정(靜)"

이말의 뜻은 마음이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수 없고, 마음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원대한 이상을 이룰수 없다..라는 말이다.

아무리 시련을 겪더라도 고난을 벗삼고, 진실을 등대삼아 나아간다면 결국 절망도 나를 단련시킨다는 것이란다.

엄마가 신문에 난 이글을 언젠가 너에게 들려줘야 겠다고 한쪽에 모아 두었었는데 오늘 너에게 이말을 전하는 구나. 진우야..

엄만 이번순례를 힘든 고행이 아니라 여행이란는 표현을 하고 싶구나.

너에게 너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앞으로 우리 진우가 살아가는데 힘든 시련도 있을것이고, 편안하게 안주하고 싶은 맘도 생기겠지만 참고 인내하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할께..

때론 쉬운 길이 너의 앞에서 널 유혹하기도 하겠지만, 옳은것을 택하리라 믿으며,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그때 그깨 최선을 다하며  항상 성실하게 커가는 모습의 진우를 기대해 보며, 엄만 항상 너의 뒤에서 널 응원할께..

 

진우야,

많이 보고 싶다. 그리고 그립다.

네가 평소 많이 든든하게 엄마를 받쳐주고 있었나봐.

물먹은 솜처럼 때론 쳐지기도 하는데, 네가 애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너가 올때까지 잘 견디고 있을께. 그리고 엄마도, 아빠도,  너에게 부끄럽지 않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갈께. 감사하며 고마워하며 사랑하며..

진우에게 안좋은 모습 보여주어서 정말 미안해.

엄마도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 요즘 생각이란것을 조금은 하는것 같아, 아마 요즘 맘의 여유가 좀 생긴것 같아. 그동안 그냥 힘들다고 너희에게 짜증내고, 엄마가 아빠가 좀만 참으면 될것을 참지 못하고 너희들에게 상처준것 정말 미안해..

 

엄마가 많이 노력할게,  사랑한다 진우야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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