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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12 11:06

그리운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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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따뜻한 방에서 잤다니 너무도 감사하고 또 감사하네
아들 생각하면 보일러 켜는 것도 미안한 마음인데
특히 어제는 너무도 춥다는 기상대 소식에 정말 맘 졸였거던.
태경아,
어쩌면 제일 힘든 며칠이 되겠구나
체력도, 일정도, 마음도...
특히 문경세재 고갯길은 얼마나 춥고 힘들지
생각만으로도 엄마는 가슴이 저린다.
지난 번 범어사 등산하면서 가슴이 터질듯이 숨차고 힘들어
"내가 왜 걷고있지?"
라고 생각나는 그 순간,
울 아들은 얼마나 많이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더라.
그럼에도 뚜벅뚜벅 목표를 향해 걸어가고
그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너도 깨달았을까?
힘든 시간도 지나가는 순간일 뿐이고
즐거운 시간도 지나가는 순간일 뿐이라는 것,
그 어떤 것도 영원할 수 없는 것이기에
우리 모두는 겸손하게 담담하게 살아야 하겠지
또 교훈적으로 말한다고 생각했지?
ㅎㅎ 내가 아들 생각을 다 안다 이녀석아 ㅋㅋ

태경아~
너무도 사랑하는 내 아들 태경아~
지금 그 마음으로 살아가렴
무엇도 할 수 있고
무엇도 될 수 있다는 것
너가 마음 먹기 따라서...
엄마는 그런 너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
정말로 정말로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또 고맙데이...
사랑한다
고맙다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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