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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10 12:29

편지 잘 받았다

조회 수 308 댓글 0
빡세 !!
네편지 잘 받았어. 벌써 밀양까지 왔네. 사진에 밀양역앞에서 찍은 네 모습을 보니까 여전히 웃는 얼굴이라서 마음이 놓인다. 몸은 괜찮고? 밥은 잘 먹냐? 하긴 없어서 못먹겠지. 밖에 나가면 항상 춥고 배고픈법이다. 엄마도 네편지 보고 눈시울이 붉어지더라. 엄마가 보내놓고 마음이 짠 한가봐. 갈수록 얼굴과 몰골이 꾀재재해져 가네. 침낭생활은 할만하냐? 따스하긴하지? 좋은거야. 근데 너입고 있는 바지는 항상 처음갔을때 그대로인거 같다. 안갈아입냐? 그럼 팬티도 그대로냐? 그럼 안되지. 잘갈아입어라. 개인위생이 중요해. 단체 생활에서는. 글구 오는날은 마중가서 네가 그토록 원하는 맛있는 거 사줄께. 기대해도 좋아. 재미있는 추억거리나 많이 만들어서 얘기해줘. 그럼 다시 잘지내고 파스꼭붙이고 자라. 집은 다 잘있어. 성연이 내일 마성초 예비소집일이야. 이제 학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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