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삐~♥ 나의 힘!

이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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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들었니?
엄마도막수업끝났어.
광주엔눈이많이와서길이꽁꽁얼어붙었단다.
집까지갈일이걱정이야.
호랑이보다언길이더무서운거같아.
우리애기오늘한라산등반했니?
제주날씨검색해보니눈이내린다던데
추워서걱정이다.
그리도장비를단단히챙겨갔으니
지혜롭게준비해서보내면
훨씬덜춥고덜힘들거야.
국토종단해보지도않고말로만이러쿵저러쿵하자니
좀쑥스럽긴하다^^
애기야.
오늘도엄마는도희생각하며최선을다한하루였어.
내딸로내곁에있어줘서
늘내게힘을줘서고맙다.
내일을위해꿈도꾸지말고깊은잠자기를.
내일우영이고향으로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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