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종민아 시작이 반이다

by 신종민 posted Jan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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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아 ! 아빠다 !
우리 민이에게 2번째 편지를 보낸다.
원래 편지 한통만 보내고 귀환하는 날에 마중가서 보려고 했으나.....
탐험소식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편지를 보낸다.
사진을 보니까 배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가 즐거운 표정이었는데...
마라도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의 표정이 지친 표정으로 바뀌었더구나.

민아 ! 모든 일에는 그일에 익숙해지고 적응하는 기간이 있단다.
그떄까지가 가장 힘들고 어렵지. 음~~ 마치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입학할때 처음 몆달간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지금 국토종단의 기간에서 우리 종민이만 힘든게 아니고 참여한 주변의
형들 누나들 그리고 친구들 모두가 힘들단다.

그러니까 매사에 적극적으로 쾌할하게 참여하고 생활하기를 바란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경복궁에서 종민이를 만날 때 그때 아마도 종민이는
국토종단의 18박19일이 왜이렇게 짧지 하고 말하게 될것이고 다시 가고
싶다고 할거야.

이런 말 많이 들어 보았지 "시작이 반이다."
이 말은 시작하기전에는 두렵고 주저되지만 일단 용기를 내고 시작하면
그 일이 아무것도 아니란 걸 알게 된다는 것이란다.

종민아 ! 너는  벌써 국토종단 여정의 반을 끝냈단다.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이 생기면 대장님과 주변의 형,누나,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너도 주변의 형,누나,친구들이 어려울 때 반드시 도와
주도록 해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