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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04 09:31

현수에게..(2)

조회 수 272 댓글 0
사랑하는 아들 잘잤니?
어디 아픈데는 없고?

이곳은 어제 저녁엔 눈이 오더니
오늘 아침엔  쌀쌀하지만 화창하네..
제주도에 날씨는 어떤지..

오늘 일정대로라면 한라산등반인데..
옷은 따뜻하게 입고 올라갔는지..
걱정이구나..
걷옷을 하나 더 보낼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옷을  조금 챙겨서..걱정이고,
항상 목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산행을 하다보면 힘들겠지만
그래도 혼자 하는것보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다보면 힘이 덜 들꺼야...
서로 도와가며 즐겁고  안전한 산행해라..

누나가 어제 친구들 만나서
동생이 국토대장정 갔다고 자랑했데..
현수 대단하다고 박수도 쳐줬다고 하네...
넌  쉽게 할수 없는일을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 도전하는거야...

힘내라 지현수! 아자 아자 !

2012년 1월 4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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