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후덥지근한 날이네. 엄만 어느새 샤워만 네번째. 영욱아 넌 어땠니? 하루 종일 걸었니? 어느새 충남에 도착했다니 진짜 대단하다. 이젠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만날 날을 세는 게 훨씬 가깝지. 영욱이도 매일 집에 갈 날을 세고 있니? 엄마 손가락까지 접어가며 세고 있어. 이제 다섯 밤만 자면 만나겠지. 오늘 사진을 보니 얼굴보다 이가 더 햐얗게 보이더라. 선크림 잘 바르고 있는거지. 토시도 안보이고. 걱정이네. 영욱아 얼마남지 않은 날이지만 네 피부를 지켜야해. 꼭 선크림 바르고 모자쓰고 토시하고 알지? 외할머니가 뒤늦게 네 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전화하셔서 야단이시더라. 커서 가도 충분한데 애기를 보냈다고. 얼마나 힘들겠냐고. 오면 보약부터 해 먹이라던데. 엄마도 걱정하고 있었던 거지만 이젠 걱정안해. 잘하고 있는데 뭐하러 걱정해. 대신 네 용기와 노력을 칭찬하고 같이 기특해할래. 엄마 마음 알지. 보고 싶다. 아들 마이마이~~~~ 호우특보가 충북까지 내려졌는데 걱정이다. 하나님이 네가 가는 그 길을 지켜주시리라 믿고 기도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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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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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일반 |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 탐험연맹 | 2007.07.24 | 62211 |
공지 | 일반 |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 탐험연맹 | 2007.07.22 | 54608 |
공지 | 일반 |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 탐험연맹 | 2007.02.19 | 53581 |
3156 | 국토 종단 | 민준아~10 | 김민준 | 2011.07.28 | 220 |
3155 | 국토 종단 | 가족사랑으로 충전~~ 쪽 | 김보경 | 2011.07.28 | 220 |
3154 | 국토 종단 | 엄마 아들에게~ | 이동희 | 2011.07.28 | 220 |
3153 | 국토 종단 | 멋진아들 인생의 메뉴얼 | 양수종 | 2011.07.29 | 220 |
3152 | 국토 종단 | 일주야 어디 쯤 이니..? 아빠다..! | 안일주 | 2011.07.29 | 220 |
3151 | 국토 종단 | 귀염둥이 희동아~~ | 이동희 | 2011.07.30 | 220 |
3150 | 국토 종단 | 사랑 사랑 뽀경 누님 | 김보경 | 2011.07.30 | 220 |
» | 국토 종단 | 영욱아9 | 최영욱 | 2011.07.31 | 220 |
3148 | 국토 종단 | 아들에게! | 박재문 | 2011.08.01 | 220 |
3147 | 국토 종단 | 이동재 안녕? | 이동재 | 2011.08.01 |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