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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침낭에서의 취침이 이젠 많이 익숙해졌겠구나.
어제도 무사히 하루를 잘 소화해 낸 듯하다.
사진 속에서의 네 모습은 여유를 많이 찾은 모습이더구나.
동료들과의 친밀도도 많이 진전된 모습이고,
여행 일정에서 반은 훌쩍 넘겼으니,
네 나름대로는 "이것쯤이야!" 하면서 남은 여정도 인내심을 가지고
잘 지내 올 거라 믿는다.
가족들과 가장 많이  떨어져서 지내는  시간이지?
많은 이야깃거리가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
용섭이가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 동안에 보고, 배우고 느끼는
여러 가지 공부들은 학교 현장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하고, 특별한 것들이야.
오늘은 정읍에서 태인으로 가면서 환경보호활동하고, 중간정비하면서 편지 받아보는 날이겠네.
오늘 걷는 길은 지리적으로 아버지 고향 과 가까워  많이 친숙하겠다.
일지 선생님이 날씨 얘기한것 보면 어제는 여우비가 내렸다고 하던데, 오늘은 5~20mm정도 온다고 했어.
걸으면서 혹시 비 맞으면 젖은 옷은 갈아서 입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렴.
여기는 비가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어
누나는 멀리 사는 탓에 오늘도 학원에 못갔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용섭이 가는 길에는 항상 맑고 좋은 날씨만
만들어 주기를 기도 할께.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
광화문에 도착해서 만세삼창 할 날이 말야
땅 끝 마을 마라도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울 광화문까지 걸어서 국토 종단하는 위대한 과업을 어느 누가 용기내서 하겠냐?
큰 꿈을 갖고 도전하는 야망 있는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네가 좋아 하는 형도, 누나도 아직 못 해본 일을 용섭이는 수행하고 있는거야.
그 어떤 힘든 일이 닥쳐와도 이제는 다 물리쳐 낼 수 있는 강심장으로 이 세상을 두려움없이 헤쳐나가는 멋쟁이 용섭이가 될거야.
도전하는 자만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단다.
진짜 멋쟁이!!!  용섭아!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막둥이, 용섭이!
이 세상에 널려 있는 용기를 모두 모아 네게 보낼께.
무슨 일이든 다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말야.
항상 네 곁에는 너에게 힘을 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잊지 말고,
힘을 내고 자신있게 헤쳐 나가렴.
그리고 다음에는 유럽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러 나가야지?
오늘도 잘 해냈어!!!
그리고 다 할 수 있어. 용섭이는
그렇지?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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