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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비가 온다며 .
아쉽게도 오늘 행진이  안되겠다.  며칠을  걷는게 일과였는데
조금은 허전하겠는걸 ..........
그럼 오늘은 모처럼의 휴가네.
한국의 여름은 후덥지근하고 끈적끈적     불쾌지수가 높아서
체육관에  있으면  일주 답답할 텐데.....   잠 보충 할 수 있으면  하고
짐 정리도 좀하구  엄마에게 전해 줄 말도  메모하고   쉴 상황이 되는 건지 알 수 없다만   쉬어 가기도 하는거지 뭐.

일주에게 보내는 글은 주로 밤에 읽나?
이글 읽을 때면  이미 하루 의 끝  에구 그렇겠네.

엄마가 어릴적 장마철에는 주로 빈대떡을 부쳐 먹었다.
감자 수제비는  물론이구.
쟁반을 가운데 놓고 돌려 앉아  조그만 창문 밖으로 들려오는  
빗소리들으면서 친구들과  나누던 수다는  생각하는 것 만으로
미소를 떠오르게 해.  오래 전이라  무슨 말을 나누었는지 기억 되지 않지만  그 추억들은  엄마를 포근하게 하곤 한다.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모두 유쾌 할 수 있는 장난도 좀 치구.
재미있는 시간 되었으면 한다.  

사진 찍을때  얼굴 좀 드리 밀구 ㅎㅎㅎ

엄만 어제 새벽 4시 30에 잠들었다. ( 일주가 일어 날 때쯤 일까?)
지금 정신이 깜박깜박해서  좀 잘까 하구 있다.
롯데마트에 나갈 일도 있는데 한시간만 자야겠다.
삼촌이 아침 일찍 전화 해서 한 두시간 잔 듯

정신 가다듬으면  다시 이어 쓸께.
사랑하는 안대장 ㅃ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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