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눈 감으면 살며시 생각나는 아들

by 안효석 posted Jul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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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제 많이 걸었제
올라온 사진 뚫어지게 쳐다봐도 얼굴도 잘 보이지 않고..
고생하는 아들 생각하니 엄마, 아빠는 속이 많이 탄다.

지금쯤 원망도 하고 체념도 하고...또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품기도 하고..여러가지 생각과 마음이 교차할 쯤인것 같다.

그럴수록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이 힘든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잘 대처해 나갈것이라 아빠는  믿고 있다.

어떤 일을 하든 항상 힘든 고비가 있고 그 고비를 잘 극복하여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때 진정한 남자가 되는것이다.

아빠는 우리 효석이가 지금의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고 다음에 만날 때는 더욱 더 성숙한 아들로 거듭날것으로 믿고 있다.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