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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쬐는 땡볕에도  
크게 웃으며  엄마를 향해  브이를 했구나 .
아들 너무 멋찌다 !!!!!
엄마 눈에는  진이가 힘든일이 닥쳐도  
이겨낼수 있는  힘을 가진것같아 .

대장님 말씀 잘듣고 있겠지?
동생들도  잘돌보아 주지ㅡ ?
행군이 이제  익숙해 졌겠지...
그래도 다리 아프고   온 몸이  아플꺼야.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하고 발맛사지 해주고
모자  잘 챙겨쓰고 토시도 꼭 챙겨해야해.

지금쯤  진이는 한참 걷고 있겠구나 .
등에 맨 배낭을   니 분신이라고 생각해 .
그러면 조금은   덜 힘들지 않겠니.
밥 많이 먹고 오늘도 무사히 씩씩하게
하루를 보내쟈 ~ ^^

돼지 ~~~~ 사랑해 ~~~
엄마 우리 돼지 빨리 안아보고싶다 ....
먹고 싶은거 생각해둬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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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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