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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5 15:25

사랑하는 용섭아!

조회 수 230 댓글 0
잘 지내고 있지?
집 떠나서 국토종단에 이른지 벌써 일주일이 되 버렸구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 홈페이지를 이제야 열어본다.  믿음직스럽고 대견한 우리 막내아들 용섭이   편지받고 엄마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사진에서 용섭이 모습보여서  무척 반가웠고, 대원들 속에서 잘 적응해 가고, 무리없이  지내고  있다니 한시름이 놓이는구나.
이번 여행이 올 겨울에 용섭이의 도전을 위한 큰 경험이 될거니,
혹여 걷는 게 힘이 든다고 생각이 되면 진정 네가 하고 이루고 싶은 게 뭔가를 입으로 되뇌어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네가 19일 동안 걸어가는 긴 여정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는 인내가 필요한 여행이지..
며칠 지내는 동안  주위 친구들과 동생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편안해졌지?
엄마도 모든 것 다 잊어버리고 여행을 떠났으면 하는데, 우리 아들 딸이 이번 겨울에 좋은 소식 전해주면 올 겨울에는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현재는 각자의 위치에서 올인하는 열정만이 필요하지.
용섭이 여행 떠나있는 동안 영어 수학 진도 나간것이 부담이 되긴하지만,
그까짓 정도야 금방 만회할 수 있으니까, 여행하는 동안에는 다 잊어버리고 실컷 네 자신을 자연에 맡기고 하늘, 바람, 구름, 태양, 바다, 숲, 비소리까지도 네 가슴에 다 담아오렴.
공진단은 잘 챙겨먹고 있겠지?
힘 팽기지 않게 많이 먹고, 배변관리도 미리미리하고, 더위먹지 않게 몸관리도 잘하렴.
주옥같은 우리 막내 아들이 집에 없으니까 집이 휑하다.
이제 부터는 소식 자주 보낼께
미국의 석이형이 와서 하남 이모부네서 저녘먹고 시간을 같이 보냈어
형아는 3일에 휴가 나올것이고
누나는 공부하랴 그림그리랴 영상보랴 똥줄이 타는 게 눈에 보인다.
어머니, 아버지는 오늘도 부지런히 하루를 보내고 있고  우리 아들 하루하루 나아가는 보습보며 가슴 뭉클함을 어루만져본다.
오늘은 25일 일정대로라면 월출산, 누릿재, 월남사지 모전석탑 을 다녀오겠지?
약 잘 챙겨 먹고 몸조심하렴,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장한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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