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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5 11:09

비오는 날~~

조회 수 186 댓글 0
촉촉하게 내리는 빗줄기가 너의 등에 흘러 내리는 땀방울을 조금이나마  식혀주리라 생각하니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야.
안녕 보경~
어제의 30km 무사히 마쳤다는 대장님의 글을 보고 눈가가 따뜻해졌어.
계속되는 강행군속에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다는건 그만큼 똘똘뭉쳐 하나가
되었다는걸 의미하는 거겠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영웅들 속의 울딸 모습 정말 멋지고 대견스럽더구나!
얼마 남지 않은 초등학교의 추억들 가운데 다섯손가락안에 들 정도의
멋진 추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작년에 이은 두번째의 도전~~
장하고 멋진 녀석 ㅋㅋ   주님이 주신 커다란 축복 울 요안나~~~
너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곳으로
힘차게 달려오기를 기다릴께.
엄마도 오늘은 한달 중 가장 바쁜날일듯 해 ㅠㅠ
사랑한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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