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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4 22:30

우리 아들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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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군은 어땠는지 궁금하구나  물론 잘 해냈겠지만 엄만 항상 걱정이 되네~~   오늘 저녁에 박태환이 세계 수영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단다  박태환이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박수를 받았지만 더 큰 박수를 받은 이유가 있어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도 슬럼프라는 것이 오게 되어 있거든 그럴때 그것을 어떻게 이겨 내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게 되는거야 박태환도 북경 올림픽때 금메달 이후로 성적이 많이 부진해서 힘든 시간이 있었다는구나 근데 그때 포기 하지않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오늘의 결과를 얻었데~~~성현아 우리아들도 지금까지 마음이 너무 힘들었던거 엄마도 알아  그래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우리 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엄마 마음이 너무 아파  하지만 성현아 아빠 엄마는 우리 아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싶다 아빠 엄마도 열심히 노력 할게  우리 성현이 이제 움츠렸던 날개를 활짝 펴라 많이 움츠린 만큼 더 많이  날거야     인생의 금메달을 움켜쥐는 그 날까지 우리 아들 화이팅~~       오늘밤 좋은꿈 꾸고  내일을 위해 푹자거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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