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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4 22:18

힘내라 아들아!

조회 수 240 댓글 0
지쳐있는 너의 모습을 사진에서 확인하고 마음이 무척 아프다.
많이 힘들지?
엄마는 행군을 해보진 못했지만 무척 힘들거라 짐작된다.
엄마가 오직 해줄 수 있는 말은 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보단 해야만 하는 일들이 더 많을거라는거야.
그렇다고 꼭 삶이 고행은 아니란다.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을 성취하였을 때는 그에 따른 달콤한 보상이 인생에는 있단다.
신은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준다고 하지 않던?

그래서 엄마는 우리 아들이 이번 국토 종단을 잘 완주하여 힘들어도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들! 힘내, 그리고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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