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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2 12:25

사랑이 해리에게 4

조회 수 229 댓글 0
사랑이 해리에게 4
사랑이 해리 한라산에 발을 찍고오다.
우리 집에서 제일먼저 한라산에 인사한 사랑이.
산신령님께도 사랑을 듬뿍 받아겠지.
쑥쑥 건강하게 크라고, 예쁜 마음, 고운 마음 가지라고 말이다.
한라산을 오를 때의 해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힘들었겠지만 정상이라는 고지를 밟는 순간 뭔가 벅차오르고 뿌듯했을 것이라고 본다.
지금 산을 오를 때처럼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해리는 성공할 것이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해리의 모습들이 엄마는 너무 자랑스럽다.
작년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이 그야말로 ‘숙녀’가 되었음을 엄마에게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이제부터 요조숙녀 해리라고부를까?
오늘 해남부터는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될텐데 몸 관리를 잘해야할 것같다.
늘 엄마가 24시간 해리를 가슴에 품고다닌다는 것을 잊지말고 그것으로 용기를 얻었으면한다.
오늘도 사랑이 해리에게 엄마가 파이팅을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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