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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1 22:17

심효경

조회 수 343 댓글 0
효경아.. 하루에도 몇번씩 부르던 이름인데 오늘 처음으로 글로 써보네.. 슬퍼진다.너가 없어서 집이 텅비었어... 그물침대도 덩그러니 있고,초코는 늘쌍 힘이없네.. 잘 놀지도 않고 대신 먹는건 여전히 밝히지만. 너는 어찌 지내는지 걱정이다. 날이 더워서 많이 고생할텐데.. 모자랑 토시랑 잘 하고 다녀.햇빛때문에 피부상할라. 먹는거 자는거 다 괜찮지?? 집 걱정말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생각하고 미래에 너를 상상해보는 계기가 되길 엄마는 고대한단다.
얼른 시간이 지나 아들 얼굴 보고싶다.... 오늘은 눈물이 날라고 하네..홧팅
우리 이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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