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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21 11:04

정원,화이팅!

조회 수 210 댓글 0
어휴~ 덥다 더워. 쨍쨍 내리쬐는 햇볕아래 걷는다는 게 얼마나 힘들지 직접 체험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머리는 띵~,얼굴은 화끈화끈, 목은 콱콱 막히고 다리는 힘이 풀리며 흔들흔들, 어디든 팍 주저앉고 싶은 심정이지? 가끔 등산하며 알게 된 증상이랑 같을 거라 본다. 하지만 그 고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을 때의 짜릿함 또한 기억할거야. 게다가 어제 오늘처럼 맑기만 한 쪽빛 하늘 아래에서의 걷기는 몸은 고단해도 기분은 상쾌하지 않니?

모든 게 생각하기 나름이란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행복한 혹은 고통스러운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라는 말도 있잖아. 살아 있으니, 그것도 건강해서 너의 발로 걸을 수 있으니 가능한 체험활동 아니니? 100% 네가 원해서 참가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어차피 받아들여야 할 거라면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땀 흘리는 사이사이 불어오는 산들바람도 한껏 안아보고 매미 소리 기타 풀벌레 소리들에도 귀 기울여 보는, 모처럼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 갖는 것도 의미 있다고 보는데...

집에 남은 우리 셋도 정원이 네 생각하며 마음을 모은단다. 아침 저녁으로 네가 갈 코스 생각하며 안전하게 즐기길 바라지. 아빠는 유난히 네 말을 많이 하신다. 그만큼 너에 대한 생각이 많고 깊다는 뜻이야. 떨어져 있지만 넌 혼자가 아님을 알고 힘내서 다니길 바래. 친구도 사귀어 보고. 암튼 앞으로의 시간도 즐겁게, 행복하게,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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