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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1.07.19 09:38

아들에게......

조회 수 219 댓글 0
아들....
엄마야...
어제 밤은 선상에서 잘 잤니?
날씨가 넘 더워서 엄마가 걱정이다..

이제 제주도에는 도착했겠지
아침은 제대로 먹었는지 궁금하다
날씨가 넘 덥다고 잘 안 먹고 하면 넘 힘들다...
그러니 힘들어도 먹는것 많이 먹어....
그래야 훨 더 힘 안든다...알것지

벌써 엄마가 걱정된다
오늘도 이 무더위에 걸아야 하는 아들 생각에 엄마가
걱정이 많아요...
썬크림이랑 몸에 잘 바르고...
어젯밤에는 등은 가렵지 않았니?
밤새 우리 아들이 가려워서 어찌 잤는지 궁금해

암튼....엄마가 회사 일이 바빠서 이만.....
잘 챙겨 먹고....힘내.....아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씩씩하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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