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아! 너를 믿는다..

아들아!
엄마가 "이번 여름방학때 국토순례 갈래?" 라고 물었을때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네!"라고 대답하던 너를 보고 엄마는 깜짝 놀랐다.
네가 알고 대답을 하는지, 아무생각없이 모르고 대답을 하는지..
어쨌던, 엄마는 시원하게 생각하고 대답하는 너를 보면서 기뻤다^^
이렇게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일들이라도 받아들이고 도전할수 있는 도현이가 너무 멋져보인다.
출발은 이미했고,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도 많을 것이고, 아니면 너가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힘든 일도 많을 것이야..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서 생각도 많이 자라고 많은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일들을 많았으면 좋겠다.
엄마하고 한 약속 잊지말고...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