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윤진아 사랑해

by 정윤진 posted Jan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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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엄마다. 오늘이 5일째!
엄청 힘들지 아들!
어제 눈이 소복히 쌓이는 하루 종일 네 생각 많이 했다. 많이 춥고 많이 다리도 아플텐데 이불에 누워 하루를 보내며 기도한다. 우리 윤진이가 보낸 힘든 하루가 기쁜날이 었기를 .사진 속에 우리 아들은 너무 과묵해 보인다. 한 컷 이상 모습이 안보여 약간 아쉬웠다. 같은 탐험친구들이 쓴 글을 보고 눈물이 났단다. 우리 아들이 약간(?) 보고싶네 ㅎㅎ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는 유행가 가사가 생각난다. 우리 서로 많이 사랑하자. 추운 겨울 남쪽 마을을 걷고 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글로 만나자.
                            24일 오후  사랑하는 엄마가